17.07.14~07.16 장마시작과 함께 폭우속에 2박3일 국립자연휴양림 가평 유명산에서 감성캠핑 어릴적 추억인 오지캠핑을 떠올리며 비오는 날을 일부로 잡고 떠난 이번 여행은 반은 성공하고 반은 실패했습니다. 출발전 계획한 것은 우선 비교적 집(서울)과 거리가 너무 멀지 않아야 하며 (경기 및 강원 초입까지) 계곡이 있되 비오는 것을 감안하여 높은 지형에 터가 있어야 했고 최대한 문명과 떨어져야 하는 것이였습니다. 타 블로그를 검색하면서 가평의 큰골계곡과 용추계곡, 그리고 명지계곡 3곳으로 후보가 좁혀졌고 취사와 야영이 가능하다는 글들을 접하고 출발했습니다. 출발한 시간은 새벽 4시. 중간에 쉬어가며 가평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6시였습니다. 명지계곡에 앞서 자리잡은 용추계곡을 먼저 탐방해 보니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