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대교가 설치된 이후 진입이 편리해져 찾는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영종도 대표 해수욕장을 꼽으라면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선녀바위 해수욕장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비교적 덜 알려지고 젊은층이 주로찾는 을왕리와 왕산해수욕장보단 가족단위와 캠핑족들 사이에서만 알려지고 있는 선녀바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진출이 편리하고 서울 중심에서 출발해도 1시간안팍이면 이동가능해 접근성 측면에서도 좋아 몇해전부터 수시로 다니는 곳입니다.
daum map
즐겨찾는 몇안되는 휴식처였던 이곳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지금처럼 사람이 좀 많이 몰리기 전에는 모래사장 앞쪽까지 차가 들어올수 있어 알고있는 몇몇 캠퍼들에게만 인기가 많았던 곳인데요. 지금은 많이 알려지고 있는중이고 사람도 많이 찾고 있어요. 주차할곳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북적일때도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해변 바로뒤쪽 공터에 주차장도 생겨나고 있구요. 주차를 하게되면 시간에 상관없이 일일주차 5천원으로 비교적 이용할 만한 수준입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적당히 있어주니 또 한편으론 무섭지 않고 어느정도 활기도 있는 장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토요일 서울에는 비소식이 있었지만 인천 영종도쪽은 비소식이 없어 다녀와 봤는데요. 확실이 여름이 가까워지니 해수면도 높아지고 놀기 딱 좋아 재미지게 놀다왔네요.
우리 백구와 외가쪽 조카뻘인 동생입니다. 개를 좋아하는데 겁이 많아서 쓰담쓰담 해주고 싶어하면서도 경계하는 모습이 아주 귀여운 우리 동생입니다. 백구는 꼬리 살랑살랑 거리면서 쓰담할테면 쓰담해봐 라는 익살스러운 표정같네요.
해수욕장 200% 즐기기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위를 유유이 거닐다보면 잔잔한 물살과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고요함과 독립적인 편안함도 느낄수 있어 해변에는 역시 고무보트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비소식에 많은분들이 찾지 않아서인지 체감상 유난히 다른때보다 물이 맑아보입니다. 사진상엔 사람이 없어보이지만 뒤쪽으로는 꾀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멋진 배경으로도 한컷~
좀있으면 본격적인 피서철입니다.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이 본격 피서철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어 발딪을곳 찾기조차 힘들때가 있는데 그때가 되면 여기 선녀바위 해수욕장도 북적북적 합니다만 가족단위가 많아 비교적 시끄럽지 않고 괜찮은 장소입니다. 가족단위 휴가를 영종도에서 계획하고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