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을 3월 12일(목)부터 4월 14일(화)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은 장애인·노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가 직면한 문제 중 시급성이 높으면서도 지능정보기술이 성숙된 분야를 발굴하여 시범 실증하는 사업이다.
ㅇ 동 사업은 ’19년부터 추진되었으며, 올해는 작년에 추진한 과제 중 우수과제 2개를 계속 지원하고 신규과제 4개(40억원)를 공모한다.
ㅇ 올해 신규과제는 지난 1년 간 현장 인터뷰(15회), 연구반(’19.9~11월), 대국민 공모전(‘19.10.7.~11.6.) 등을 통해 발굴되었으며, 관계 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
□ 본 공모와 별개로, 작년 과제 중 성과가 우수한 2개 과제는 다음과 같이 실증 대상과 범위를 넓혀 추가 확산 사업을 지원한다.
ㅇ 청각장애인을 위해 SRT 열차와 역사의 안내방송을 수어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하여 안내하는 서비스는 올해 클라우드 기반 통합 앱으로 고도화하고 다중이용시설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ㅇ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가정용 인지학습 콘텐츠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추천하고 인지능력을 분석하는 앱(App) 서비스는 올해 특수학급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하버드 의대와 협력하여 美 FDA 승인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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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을 위한 지능형 문자·영상 변환 안내 서비스 |
인공지능 기반 발달장애 인지학습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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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
⇨ |
‘20년 |
‘19년 |
⇨ |
‘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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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SRT 열차 및 역사 |
다중이용시설 |
가정 학습용 |
특수학급 교육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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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 |
SRT 안내방송용 별도 어플 개발 |
클라우드 기반 통합 어플 개발 |
서울아산병원과 협력 |
하버드 의대와 협력 |
□ 올해 신규로 공모하는 4개 과제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시각·지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행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내 길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② 장애인·고령층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능형 키오스크 서비스 ③ 요양환자의 생활 욕구를 ICT로 해결하며 요양보호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가족들도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심 요양 서비스 ④ 기종과 통신사에 상관없이 AI 스피커를 활용하여 취약계층에게 일상생활 돌봄 및 맞춤형 행정·복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오픈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공공 서비스 시범 연동 |
□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컨소시엄(지자체 및 참여 기업)은 4.14일(화)까지 관련 서류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www.nia.or.kr)에 제출*하면 된다.
* (온라인 제출) 4.14.(화) 10:00시까지, (방문 제출) 14:00까지
ㅇ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정부 지침에 따라 대면 설명회는 진행하지 않지만, 이번 사업을 전담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각종 비대면 활동을 강화하여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ㅇ 우선, 컨소시엄을 원활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매칭을 희망하는 지자체·기관·기업의 수요를 조사하여 연락처를 공유할 예정이다.
※ 매칭 희망 수요조사 : 3.12(목)∼3.18(수), 연락처 공유 : 3.19(목)∼
ㅇ 또한 사업 규정이나 제안서 작성과 관련된 FAQ를 공모안내서와 함께 배포하고 수시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은 “그동안 주로 산업적 관점에서 지능정보기술을 바라봤다면, 이제는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여 포용사회를 구현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도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ㅇ “지능정보기술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실증 사업을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 본 사업까지 연계하며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