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의 계약이 종료되고, 사고로 인해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것도 제한적인 상황이 되었다.
가용할수 있는 여유자금은 약 200만원 남짓.
열심히벌고 열심히 모은것 같은데 참.........열심히 쓰기만 했나보다.
어쨋든 지금 상황에서 할수 있는게 제한적이다 보니 생각나는게 또 주식이라 몇년전 죽어라
공부했던 것도 생각나고 가만히 놀고만 있을 성격도 아니고 해서 다시 시장에 문을 두두렸다.
이 시장은 참....
문앞에 도착해서 노크만 하려 했더니 문이 활짝 열려있는게 아닌가?!
좋다 이 200만원 태워버릴 생각으로 (아...아니...나 간절하단 말야..태울수 없다...!!)
전업투자를 도전해 보기로 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불같이 활활 타오르며 지나갔고, 내 계좌도 내 영혼도 타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매일매일 매매타점을 돌아보면서, 그리고 2월 결산을 하면서 느낀것은 내 매매스타일은 완벽한 뇌동매매였다.
2년에 가까운 공백기간과 몇개월에 한번씩 깨작거리던 매매스타일로는 전업투자를 할수 없다는 것을
한달간의매매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다 또 깡통차고 접게되는거 아니야?
매매중에도 집중 안되면 항상 떠오르는 말이였다.
그런데 이런 생각도 들더라. 직장생활을 하는것 만큼 전업투자를 한다면 이것은 직장생활 이상의 내 직업인데
왜 깡통찰 생각만 하고있는건지...
고백하자면 '하다 안돼면 말지..' 젊은날의 나는 이런 생각이 많았다.
나이가 차오르면서 내 저런 태도들을 너무도 반성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다르다. 하다 안되면 어떻게든 돼도록 해야한다. 그게 무엇이든 간에.
3월에는 더 나아진 나를 만나길!
인스타 릴스 매매일지
유튜브 숏츠 매매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