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전해상)는 3.31일(화)부터 도레이첨단소재(주)가 하루 13톤의 필터용 멜트블로운 부직포 생산(업체 추산 마스크 650만장 생산분량)을 본격 시작하여,
ㅇ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용 멜트블로운 부직포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그간 산업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레이첨단소재(주)는 기존 기저귀용 소재 생산라인을 개조하여, KF-80급 마스크용 필터 생산라인으로 전환하였다.
ㅇ 이 신규 생산라인은 당초 5월부터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3.3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도레이첨단소재㈜ 방문, 산업부 협의* 등을 통해 한달반 이상 앞당겨 양산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 노즐 등 기술애로, 수요처(마스크업체) 매칭 관련 협의 등
□ 도레이첨단소재(주)의 마스크용 소재는 이번 주 KTR*에서 안전성 검사를 마쳤고, 식약처의 허가절차를 거쳐, 3.31일부터 본격적으로 보건용 마스크 생산에 투입될 예정이며,
* KTR(Korea Testing & Research institute) :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ㅇ 산업부는 식약처 및 도레이첨단소재(주)와 협력하여 멜트블로운 부직포 부족으로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 일반적인 보건용 마스크는 외피와 내피에 쓰이는 스펀본드 부직포와 필터 역할을 하는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따로 생산하여 접합하고 있으나,
ㅇ 이번 도레이첨단소재(주)의 생산설비는 한 라인에서 스펀본드와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복합화하여 한번에 생산하는 혁신공정으로,
ㅇ 멜트블로운 부직포만 생산하는 설비 대비 생산속도가 5배나 빨라져 생산량이 5배로 늘어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 기존 마스크와 도레이 신규 멜트블로운 마스크 비교 >
□ 이러한 신공정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주)는 하루 13톤의 마스크용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생산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ㅇ '90년부터 PP스펀본드 부직포 사업을 시작한 도레이첨단소재(주)는 마스크, 방호복의 의료용, 기저귀용 위생재, 산업용 부직포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아시아 1위의 종합 부직포 메이커이다.
ㅇ 그동안 축적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균일도와 차단성이 높은 고기능성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부직포 등 차별화 신제품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 한편, 산업부는 그간 도레이첨단소재(주)를 비롯하여 국내 멜트블로운 생산확대를 위해 설비 신증설 확대, 용도전환을 적극 독려해 왔으며, 수입대체선 발굴, 설비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국내 멜트블로운 부직포 공급확대 추진상황 >
① (수입) 2월초부터 산업부, KOTRA가 해외 MB필터 제조업체 조사, 샘플 테스트를 거쳐 2개국 2개社 총 53톤 수입 물량 확보
⇨ 3월4주 2.5톤을 시작으로 6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입
② (출고조정) MB 생산업체에 대한 세 차례(3.6, 3.12, 3.19) 출고조정을 실시하여 21개 마스크 생산업체에 총 12.4톤 MB 공급(향후 마스크 생산확대를 위해 필요시 수시 시행)
⇨ 마스크 약 1,240만개 증산효과(마스크 1개당 MB 1g 소요 가정)
▲1차(3.6) : 5개 마스크업체에 4.0톤, ▲2차(3.12) : 9개 마스크업체에 4.4톤,▲3차(3.19) : 7개 마스크업체(수술용 마스크 포함)에 4.0톤 공급
③ (설비개선) 예비비(23.9억원)를 활용한 他용도 설비 전환 및 노후설비 개선을 통해 생산능력 확대 지원 중
* 예비비 지원 : 他부직포 → 멜트블로운필터 동일 성능 10억원 / 롤링 등 교체 13.9억원
⇨ 4월까지 약 4.5톤/日 멜트블로운 부직포 생산능력 확대
출처: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