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개발교통

2개 이상의 차로를 연결한 다차로 하이패스 21년까지 총 60개소 확대

필홍 2020. 3.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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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차로 하이패스로 편하게 지나가세요

빠르고 안전한 다차로 하이패스, 전국 주요 영업소에 구축 확대

빠르면 내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날 때 차량 속도 그대로 차량속도를 줄일 필요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전국적으로 대폭 확대 설치(’21년까지 60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다차로 하이패스’는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차로 간 구분시설을 제거)하여 보다 넓은 차로 폭을 확보(3.6m 이상)함으로써 운전자가 사고위험 없이 빠른 속도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하이패스는 차로 폭이 협소(3.5m 미만)한 경우가 많아 제한속도가 30km/h로 설정되어 있으며, 운전자가 불안감을 느끼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ㅇ 반면, 다차로 하이패스는 차로 폭이 본선과 동일한 수준이므로 주행속도 그대로 영업소를 통과해도 안전상 문제가 없으며, 운전자도 압박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

다만, 경찰청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톨게이트 밖의 교통흐름 상 안전 등을 고려하여 제한속도는 80km/h(본선형 영업소), 50km/h(나들목형 영업소)로 조정할 방침이다.

□ 실제로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 영업소 등에서 다차로 하이패스 이용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차로 하이패스의 종합만족도는 4.10점(5점 만점)으로 단차로 하이패스(3.18점)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ㅇ 특히, 안전성과 신속성 측면의 만족도가 대폭 상승하여 다차로 하이패스를 확대할 경우 국민이 느끼는 체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21년까지 총 60개소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에는 사업효과가 크고(제한속도 30→80km/h) 교통량이 많은 동서울, 시흥 등 13개 본선형 영업소에 우선적으로 다차로 하이패스를 구축하고,

내년에 구조변경이 필요한 4개 본선형 영업소와 교통량이 많은 28개 나들목형 영업소에 구축하고 나면, 주요 고속도로 영업소(기구축 15개소 포함, 총 60개소) 대부분에서 다차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또한, 국토부는 하이패스 이용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차로 폭이 3.5m 미만인 하이패스 차로를 3.5m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ㅇ '20년까지 개선효과가 높은 162개의 진출 차로를 우선 개량하여 급격한 감속 없이 진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후 진입 차로도 순차적으로 개량한다는 방침이다.

□ 국토부는 다차로 하이패스 확대시 이용자가 느끼는 효과 외에도 경제적 편익이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 톨게이트를 신속하게 통과함으로써 통행시간 단축(1,113억 원), 운행비용 절감(232억 원), 환경비용 절감(55억 원)연간 1,400억 원의 편익이 창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ㅇ 아울러, 하이패스 한 차로 당 처리용량이 최대 64%(1,100대/시간→1,800대/시간) 증가되어 영업소 부근의 지정체가 크게 해소되고, 매년 30건 이상 발생하는 톨게이트 부근의 교통사고도 차로 폭 확장에 따라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다차로 하이패스를 지속 확대하는 등 고속도로 운영 전반의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서비스 중심의 고속도로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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