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식 ]/◇ 종목매매일지

20240802_200만원으로 도전하는 전업투자 중단.

필홍 2024. 8. 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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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의 명언이 떠오르는 요즘임.

그간 어줍짢게 배우고 독학으로 조금 알겠다 싶었던 주식시장은 200만원으로 전업투자를 이어가기에는 나란 개미는 수련도 내공도 턱없이 부족함. 200만원? 나같은 생계형 개미라면 간간히 용돈벌이, 없는돈 치고 장기투자 용도로는 적당한 씨드라는 생각이 듬.

이번 도전에서 잘한점은 분산투자와 분할매수비중조절 이였던것 같고, 스캘핑을 스윙으로 안정적인 타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점이라고 생각됨. 그러나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숙련은 한참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듬.

잘못한 점은 스윙으로 가져가자는 생각이 게으름으로 한번씩 발목을 잡는다는 것...그리고 스윙이라고 생각하다 물려서 종종 장투가 된다는점...네?ㅋㅋㅋㅋㅋㅋ

최근 2달정도 투자종목들은 스윙(장투)로 기다린 덕분에 대부분 수익이였지만, 그 이상으로 손절한 종목도 있음(레인보우로보틱스 비중조절 실패로 큰손절 참교육받음) + 참교육에도 물린 종목 남아있...? 네? 뭐라고요?









시장이 활황기에는 꼭대기를 만날때까진 공격적인 전업투자가 가능할지도 모름. 하지만 시장의 방향이 실력이라고 착각한뒤 깡통을 차본 나로서는 멈출 때를 알아야 하는것이 우선인것 같음.











시장차트 참으로 아름답다....

요즘같은 하락장은 금투세니 공매제한이니 하면서 우리시장에 유동성을 꺽어버렸기 때문이라는 말들이 있던데 내생각에도 그말에 동의함.

뭐 전업투자를 중단한다고 해서 주식투자를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같은 장이 지속된다는 가정을 하면 장시간을 매매하기 어려울 것 같음.( 시장이 돌아와도 겁이나서..-_-) 나같은 생계형 개미는 어줍짢게 덤비다가 손절에 손절만 거듭하면서 시드 깍아먹느니 시장이 안정을 찾을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낫겠다는 판단이고 그동안 손가락만 빨고 있을수는 없기 때문임.




요즘은 회사생활이 그리움.....

회사에 들어가면 이런 전업투자 도전한다면서 까부는 지금의 생활이 또 그립겠지....

뇌는...기억은 모순을 만든다....


아무튼, 주식시장의 깃털같은 사이버머니가 아닌 생계를 위한 오프라인의 실물머니를 만나러 잠시 또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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