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잃어버린듯한 2020년. 어느덧 시작된 새해. 그리고 새해의 계획. 어느덧 바닥난 통장잔고. 생활에 대한 고민. 전업투자 & 직장생활.
고민은 많은데 답은 내릴 수 없는 현실. 그리고 오늘의 결심.
고민만 하고 있을 바에야 할수 있는것 부터 하자.
직장생활도 취업이 되어야 하는것이고 취업할 동안 가만히만 있을수도 없고.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통장에 남아있던 잔고를 모두 털었음. 모두 합치니 120만원ㅋㅋ(자랑이다)
좋았어. 100만원이면 하루 일당은 충분히 벌지!! (ㄴ....날리는게 아니고..?) 지지선, 저항선, 분봉, 일봉, 주봉, 월봉, 눌림목, 황금맥점, 매수급소!!! 지난해 갈아놓은 칼을 드디어 써먹을 때가 되었음!! (내손을 베지나 않으면,,,,)
장 개시까지 10분 남았습니다. 9분............8분............4분......... 상냥한 영웅문 AI가씨의 영혼없는 목소리를 들으며 종목들을 검색하고는 이거, 이거, 이종목, 오키 이종목 촤촤촤르르 촤촥, 10초............장개시했습니다. (호구야 환영한다 흐흐)
자신만만하게 시작한 오늘의 장은
오전 10시 반까지는 흐름이 좋........어허......시장아...왜이래....거 새해 첫매매 하려는데...환영식이 너무 심한거 아니요?!...는 개뿔 종목차트만 들여다보느라 시장지표를 전혀 신경쓰지 못하고 있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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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주문 체결......
매도주문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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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매타점은 아래와 같음ㅋ 정말 다시보면서 엉터리 타점이 한두개가 아니네...줄긋고 선긋고 차트 보면서도 엉뚱한대서 주문을 해버리는 내 손가락을 어찌해야 좋을까.....
오늘 매매를 하면서 느낀점은 지난해 연습매매를 하면서 단련이 많이 된 것인지, 손절에 대한 미련이 크지 않았음. 물론...........미련이 없진 않았음...손절은 힘듬...ㅜㅜ
총 매매종목은 13종목으로 손익은 -16%ㅇ.ㅁ....선방했음.
Aㅏ 그러하구나...오늘의 반성.
전업투자는 꿈에서나 하는걸로ㅋ
지난해 이맘때쯤이였나..그분이 말했던 것처럼 매매에 조급함이 묻어남. 조급함은 더 버려야 하는 매매 습관중 하나인 만큼 매매할때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