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연장선인 양양까지 전구간이 개통된다는 소식입니다. 이로인해 서울에서 동해바다까지 1시간 30분대 진입이 가능해 졌습니다. 서울 - 양양 간 고속도로 총 150.2km 구간 중 동홍천부터 양양까지 미개통구간인 71.7km에 대해 17년6월30일 오후 8시에 개통된다고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더불어 경기도 가평/강원도 춘천,홍천,인제,양양 을 잇는 동서관광밸트가 조성되어 인제내린천/방태산/자작나무숲/양양 오색약수/하조대/낙산사 등의 강원 북부 지역과 설악산 국립공원 등의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daum map
인천에서 동해 진입시도 기존 영동고속도로 구간과 서울양양고속도로 구간으로 이동량이 분산되어 휴가철 상습정체 완화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조심해야 할 부분은 백두대간의 험준한 산악지형을 터널과 교량으로 건설한 부분인데요. 터널의 안정성은 언제나 강조되는 부분이므로 주의와 안전규정속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터널은 35개소 43.5km 구간을 차지하고 교량은 58개소 8.6km 구간을 차지합니다. 그중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인 인제양양터널이 11km를 차지한다고 하니 터널 내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인제 양양터널이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인 만큼 안전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cctv를 모니터링할 안전요원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119 전담소방대원 6명이 함께 상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동홍천까지만 개통되어 있어 동해진입을 위해서는 영동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했었는데요. 양양까지 개통되면서 양양 - 속초방향으로 동해를 찾을 때에는 최적의 도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왕복 4차선의 좁은도로는 정체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