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MSCI 지수에 편입결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새로운 신흥국으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경기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는 신흥국에 중국이 MSCI 지수를 통해 편입 평가받게 되면서 중국 내에서 환호하고 기뻐한다고 하죠. 중국증시도 연일상승마감하면서 MSCI 지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MSCI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국제신용평가금융기관)의 세계각국종합지수입니다. 해외투자자들에게 일종의 가이드를 제공하며 지수흐름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편입종목은 222개 중국A주식(중국내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식으로 중국내국인과 허가를 받은 해외투자자만 거래가능한 주식/반대로 외국인만 거래가능한 주식은 중국B주)으로 신흥시장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3% 이구요. 금융/음식료/경기소비/IT주의 비중이 높습니다.
실제 편입시기는 18년 5월/8월 에 걸쳐 예정되어 있습니다.
세계 4위의 금융시장을 지닌 중국으로서 MSCI 지수 편입은 당연한 결과이지만 좋은시각으로만 보이지 않는것은 왜일까요. 중국기업들의 불투명한 기업구조와 국가에서 장려하는 카피기업 등 의 이미지가 아직 씻기지 않아서 모든기업이 그런건 아닌줄 알면서도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네요.
아무튼 중국의 증시는 앞으로도 지속상승 가능성이 열려있어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유령기업이나 부실기업으로 인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점 주의해서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증시에도 당장 큰 매도세나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외국인 매수세 역시 지속적 유입은 당분간 보류되지 않을까 싶네요.